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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할 때 옆구리가 아픈 이유
지금부터 달리기 할 때 옆구리가 아픈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래달리기를 할 대 혹은 식사 직후 달리기를 할 때 갑자기 옆구리가 바늘로 쑤시듯이 아플 때가 있어요. 이러한 통증은 행위를 중단하면 호전되곤 하는데, 왜 갑자기 옆구리가 아픈 것일까요?
바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내용이 아니라서 여러 학설들이 존재해요.
일단 옆구리의 통증은 잘못된 호흡이나 강한 달리기로 인하여 창자와 횡격막에 붙어 있는 인대의 자극으로 발생한 횡격막의 경런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요. 이러한 현상의 이름은 바늘이 옆구리를 찌르는 것 같다고 하여 사이드 스티치라고 합니다.
많이 알려진 학설은 오랫동안 달리기를 하게 되면 다리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혈액이 다리로 쏠리고 다리로 혈액이 쏠리면서 횡격막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줄어들어 통증을 유발한다는 주장입니다.
여기까지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식사 직후 발생하는 옆구리의 통증을 설명해보자면 식사 직후 사람의 몸은 소화르 ㄹ위하여 몸에 있는 혈액을 장기로 보냅니다. 이때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면 혈액이 다리로 이동해야 하므로 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일부 감소한다고 해요.
혈류량이 감소하게 되면 장기의 활동은 둔화된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장에 남은 음식물이 가스를 발생시키고 발생한 가스가 장기의 공간 위로 쌓이게 돼요. 가스가 많이 쌓이면 통증을 유발하는데 방귀를 오랫동안 참아도 배가 아픈 이유와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식사를 하지 않고 달리기를 할 때도 통증이 생기곤 해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했을 텐데, 달리기는 수평, 수직 운동입니다. 그러니까 달리기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을 구성하는 장기는 위, 아래, 앞, 뒤로 함께 흔들리는데 우리는 중력의 영향을 받으므로 아래쪽으로 당겨지는 힘을 더 많이 받아요.
이렇게 당겨지는 힘이 복부 인대를 자극하고 횡격막에 경련을 일으켜서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근데 수영은 수직 운동임에도 사이드 스티치가 발생해요. 이를 근거로 사이드 스티치는 척추 스트레스에 의한 통증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달리기든 수영이든 척추를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이므로 척추에 스트레스를 줘서 통증을 유발한다는 주장입니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사이드 스티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2~3시간 정도 지난 다음에 운동하기를 권장하고 운동하기 전에는 스트레칭을 해서 횡격막 등의 근육을 풀어주면 좋습니다.
그런데도 통증이 나타나면 페이스를 낮춘 다음 심호흡 등을 해주면 된다고 해요. 또한 복부에 5초 정도 힘을 주고 풀어주는 등의 행위를 3~4회 정도 반복하게 되면 상태호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사이드 스티치는 꾸준하게 운동하는 사람에게서는 잘 나타나지 않아요. 갑작스러운 운동은 몸에 좋은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몸 상태에 알맞게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오래달리기를오래 달리기를 할 때 현기증이나 헛구역질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달릴 때 급격하게 산소를 소비해서 뇌에 산소 전달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이고 잠깐 휴식을 취해주면 괜찮아집니다.
또한 오래 달리기를 할 때 마른기침을 하는 사람은 힘든 척하는 게 아니라 달리면서 입과 기도 등의 점액질이 마르면서 나오는 증상입니다.
지금까지 달리기 할 때 옆구리가 아픈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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