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레 이름의 유래 돈벌레 특징

돈벌레 이름의 유래 돈벌레 특징

지금부터 돈벌레 이름의 유래 돈벌레 특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벌레는 곤충보다 조금 더 확장된 개념으로 곤충을 포함한 작은 동물을 벌레라고 해요. 벌레는 우리 삶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은 벌레를 봤을 때 벌레를 죽이거나 혹은 자신이 피하는 반응을 보이곤 해요.

두 반응 모두 벌레에 대한 혐오에서 나타난 반응으로 많은 사람이 벌레를 징그러워해요. 즉, 벌레는 인간에게 있어서 불쾌한 존재입니다. 근데 이러한 벌레 중에서도 인간이 반기는 벌레들이 종종 있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돈벌레로 돈벌레를 보게 되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에요. 사실 돈벌레의 진짜 이름은 그리마라고 해요.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 때문에 진짜 이름 대신에 돈벌레라고 불리고 있어요.

 

근데 아무리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어도 돈벌레를 반기기가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돈벌레의 생김새가 워낙 혐오스럽기 때문에 돈벌레의 생김새를 설명해보면 몸 크기는 약 2~7cm 정도로 벌레 치고는 큰 편이고 다리는 약 15쌍으로 되어 있어요.

생김새가 지네와 많이 흡사한데 이동 속도 또한 빠른 편이에요. 그래서 돈벌레를 마주치면 반갑다는 생각보다는 소릉이 먼저 돋아요. 아마 돈벌레를 만났을 때 좋은 의미조차 없었다면 바퀴벌레나 꼽등이 이상의 취급을 받지 않았을 겁니다. 근데 이렇게 혐오스럽게 생긴 돈벌레를 보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대체 왜 나온 것일까요?

이와 관련해서는 두 가지 유래가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유래는 돈벌레는 주로 부잣집에서 나오는 벌레이므로 돈벌레를 보게 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속설에서 유래했어요. 그리고 여기에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데 돈벌레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고 해요.

옛날 서민들은 추울 때는 춥게 살고 더울 때는 덥게 살았어요. 냉난방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죠. 근데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부잣집에서는 냉난방에도 신경을 썼고 돈벌레 입장에서는 부잣집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부잣집에서 돈벌레가 자주 출몰되었고 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미신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죠.

 

그리고 또 다른 유래는 종합환경위생기업인 세스코에서 이야기해준 유래로 돈벌레는 원래 국내에 없었던 벌레라고 해요. 근데 6·25 이후 부유층에서 미제 물건을 구매해서 국내로 들여왔고 이때 박스 등에 돈벌레가 딸려오면서 국내에 들어왔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로 부잣집에서 자주 보였을 것이고 이 모습을 보고 마찬가지로 미신이 탄생했다는 것이죠.

그래도 돈벌레를 보면 죽이지 말고 살려주시길 바라요. 왜냐하면 돈벌레는 익충이기 때문입니다. 익충은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곤충을 말해요. 돈벌레가 어떻게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곤충이라는 걸까요?

 

익충의 반대말은 해충입니다. 모기나 파리, 바퀴벌레 등을 해충이라고 하는데 이 해충을 돈벌레가 제거해준다고 해요. 보이는 해충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 보이지 않는 해충의 알도 먹어치우는 이로운 활동을 하므로 죽이지 마세요.

근데 괜히 살려줬다가 집안에 돈벌레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는 않을까요?

 

벌레들은 번식력이 왕성해서 한 번 퍼지기 시작하면 감당이 안 되는데 말입니다. 다행히 돈벌레는 번식력이 그리 뛰어나진 않아요.

그리고 겁이 많아서 인간을 봐도 숨기 바쁘므로 돈벌레를 만나면 긍정적으로 돈이 생기겠다고 생각하시고 집 안에 두기가 껄끄러우시면 외부로 방생해주시길 바라요.

 

지금까지 돈벌레 이름의 유래 돈벌레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