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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지금부터 귤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에서 1월까지는 귤의 제철로 귤의 제철이 오기만을 기다린 사람들이 정말 많았을 거예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귤은 먹기도 편하고 뒤처리도 수월하죠. 또한, 손을 이용하여 껍질을 제거하면 되므로 까는 재미도 있어요. 덕분에 귤은 과일 중에서 소비량이 특히 많은 편이에요.

근데 이러한 귤을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가 노래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신가요?

 

이러한 현상을 경험해본 사람도 있을 텐데 귤의 하루 권장량은 2~3개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귤의 특성상 계속 먹게 되므로 하루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고 거울을 봤을 때 피부가 노래진 것을 보고 당황하게 되죠.

 

피부가 노래진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귤은 카로틴이라는 적황색의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요.

 

카로틴은 귤뿐만 아닌 당근, 고추 등에도 들어있는데 당근과 고추는 카로틴의 종류와 농도에서 귤과 다르므로 노란색과는 거리가 있어요.

귤을 먹으면 카로틴 성분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피하지방에 축적돼요.

 

그리고 축적된 카로틴이 피부를 노랗게 만드는데 이를 카로틴 혈증이라고 해요.

 

카로틴 혈증의 상태에서는 각질이 많은 신체 부위나 피부가 얇은 신체 부위는 다른 신체 부위보다 더 노랗게 보여요.

 

귤을 먹어서 피부가 노랗게 되었다면 건강과 관련하여 염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간혹 카로틴 혈증을 황달과 오해하는 경우가 있어요.

 

카로틴은 눈의 흰자까지는 침투할 수 없으므로 비교를 위해서는 환자를 확인해주면 돼요.

 

노랗게 변한 피부의 색이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2~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므로 참고하여 드시길 바라요.

귤껍질은 과연 건강에 좋을까요? 귤을 먹을 때 보통 껍질은 버립니다.

 

근데 귤껍질에 과육보다 더 많은 영양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신가요?

비타민C는 과육보다 3배 이상 많고 혈관 조직을 튼튼하게 해 주어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성분도 과육보다 2배 이상 많아요.

 

다만, 이용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버려지고 있는데 대부분 가정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차로 끓여 마시는 방법입니다.

 

껍질을 햇볕에 건조한 후 물과 함께 끓여 마시면 되고 건조하기 전에는 껍질을 잘 씻어준 다음에 해야 해요.

과육에 붙은 하얀 속껍질은 무엇일까요? 귤을 먹기 위해 껍질을 까면 과육 겉면에 하얗게 덕지덕지 속껍질이 많이 붙어 있어요.

 

보통은 무시하고 그냥 먹는 편인데 너무 많이 있는 경우에는 쓴맛이 나므로 일부 제거하고 먹는 사람도 있어요. 근데 이 부분은 앞서 알아본 껍질처럼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일단 이 속껍질의 이름은 알베도라고 해요. 알베도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피토케미컬이 풍부하게 있는데 피토케미컬은 제7의 영양소로 주목받는 물질로 인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고 세포 손상을 억제하여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헤스페리딘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비타민C와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므로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이 있으므로 건강을 위해서 껍질까지만 제거하고 속껍질은 함께 먹는 것이 좋아요.

 

지금까지 귤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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